‘나의건강기록’ 예방접종 미접종시 ‘추가 알림’ 제공
2025-09-24 13:48:11 게재
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과 협력해,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예방접종 시기 알림 기능을 한단계 고도화 하여 9월 17일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제공 중이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본인진료기록 열람지원시스템)’를 활용해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의료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한 번에 조회, 공유할 수 있는 공공 앱이다.
이번 고도화된 예방접종 알림서비스는 기존의 ‘예정일 2개월 전 사전 알림’에 더해, 접종이 지연될 경우 △당일 △1주일 뒤 △1개월 뒤 푸시 알림을 발송한다. 또한 접종 완료 전까지 앱 접속 시 팝업 알림으로도 안내한다.
이는 접종을 놓쳤다는 의미보다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안내를 통해 앱 접속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가 직접 예방접종 이력과 향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의건강기록’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누리집(www.myhealthway.go.kr)을 통해서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방법과 관련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국민이 예방접종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안내 체계를 마련했다”며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국민이 건강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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