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2025-09-26 13:00:01 게재
가족친화경영 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제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주관의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0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200대는 아시아 16개국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 신뢰경영지수와 조직문화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 100개 기업을 발표하는 행사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대기업 부문 22위에 올랐다”며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족친화경영과 독창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신뢰경영을 실천해 온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비스포크’ △세대·직급 간 소통과 융화를 돕는 ‘블렌딩’ △구성원 의견을 익명으로 수렴하는 ‘톡톡수(水)렴’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근무시간 준수를 위한 ‘PC-off제’와 ‘모성보호제도’를 정착시켰다고 소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족친화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직장 어린이집 운영 확대와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의 지속 운영은 물론 직원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규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