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천조원 돌파
2025-10-02 13:00:03 게재
미래에셋그룹의 고객자산(AUM)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28년 만의 성과다. 특히 올해 9월 만에 148조원 급증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2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미래에셋그룹의 총 고객자산은 약 1055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7년 7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창립한 이후 2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906조6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9개월 만에 148조원 넘게 증가하며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고객자산 1000조원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올해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후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