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트럭 ‘2025 최고의 발명품’

2025-10-10 13:00:04 게재

미국 타임지 선정

현대차는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들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가 결합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운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경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했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