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 개최

2025-10-10 15:38:03 게재

‘시민의 날’ 기념 17~18일

독서대전 등 7개 축제 열려

경기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18일 이틀간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 포스터. 군포시 제공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 포스터. 군포시 제공

올해 축제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린다.

군포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가을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를 대표하는 ‘군포올래행복축제’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댄스 퍼포먼스,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가 열리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독서 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이 펼쳐진다.

군포시청 방향 거리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와 함께 시민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으로 학습을 공유하고 나누는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이마트방향으로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과 아트마켓이 운영되는 ‘생활문화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산본역 방향, 세종아파트 방향 거리는 공예작가 전시 및 공방 마켓, 공예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는 ‘공예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들 3개 축제는 산본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핑크 그린 퍼플 3가지 컬러로 차별화해 참여자들이 각 축제의 특색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준비된다.

아울러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무대에서는 대중가수 공연 및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가, 중앙분수대 앞에서는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문화예술과(031-390-0063)로 문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올해 군포올래행복축제는 한층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라며 “7개 축제의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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