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을 위한 실력 향상 가이드
“고등국어, 기본기 다져둬야 1등급 내신이 보인다”
송파강동 고등국어전문학원 ‘김선아국어학원’
2013년부터 송파와 강동 고교생들의 국어 실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온 김선아 원장. 그동안 잘 알려졌던 (구)밝음학원의 학원명을 얼마 전 ‘김선아국어학원’으로 바꿨다.
김선아 원장은 대치와 강동 학원에서 고등국어 직강을 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한 해에만 대치동의 고1부터 고3 학생, 약 2천 명이 수업을 직접 들었다.
‘눈에 보이는 성장’을 이끄는 그가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고교 입학 전 국어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조언했다.
김선아 원장
Q. 중등국어와 고등국어 차이, 어떤 점인가요?
요즘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중등국어는 어느 정도만 공부하면 90점대를 받을 수 있는 시험 범위를 갖고 있어요. 코로나 시기 이전에는 중등국어도 문법과 문학이 중심이었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문법은 거의 안 하거나 너무나 쉬운 문제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시험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고등국어 내신을 치른 이후에 진짜 엉엉 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 중학생들의 문법 실력과 어휘 이해도가 많이 낮아진 단계라, 국어 실력 자체가 무척 떨어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고등국어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예전과 달리 학원 수업에서 계속 다지기를 반복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선행과 다지기 복습 수업을 사슬처럼 꾸준히 이어가야 학생들이 원하는 국어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기에, 학기 중에는 내신에 더 집중하고 방학을 이용해 모의고사를 촘촘하게 다룹니다.
Q. 고등국어에서 문법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는 분위기지요?
예비 고1 학생들이 치러야 할 수능은 문법을 피해 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문법이 약한 경우 ‘화법과 작문’이나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면 되었지만, 앞으로는 수능 국어에서 문법 문제가 5~6개씩 나오기에 여기서 빈틈이 생기면 1~2등급을 받기 어려워집니다. 문법으로 변별력을 살리려는 변화가 있는 시기여서 ‘문법은 수능에서 무조건 다 맞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 기초를 튼튼하게 세워야 합니다.
고교에 따라 학년별로 문법 수업 배치와 시험 치르는 방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특히, 고1 때 문법 수업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간혹 중등국어 학교 수업에서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일부 골라서 쉽게 수업했던 경우, 학생들이 문법 수업을 싫어하니 겉핥기식으로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은 고교 입학 전, 3~4개월 동안 짜임새 있게 고교국어 준비를 해야 합니다.
Q. 고교 입학 전, 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은요?
현 중학생들의 어휘력, 글 읽는 힘 자체가 매우 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교국어 문제에서 자주 다루는 ‘상쇄, 부합, 상충, 대응, 대비’ 등 이런 단어는 거의 모르는 상황입니다.
간혹 학부모님들께서 독서, 논술 학원에 보내시는데 이건 좀 다른 영역입니다. 독서, 논술하고 고등학교 국어 내신은 아예 다른 영역에 있기에 독서, 논술을 잘했어도 우수한 내신은 안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또, 모의고사 1등급이 나와도 학교 내신 1등급이 안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내신이 5등급 체계로 바뀌어서 과목별 석차까지 기재가 되어 성적이 오히려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보입니다.
김선아국어학원에서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예비고1 대비반은 문법과 현대시, 독서 수업을 통해 기초 잡기를 했습니다. 이후 고전문학 기초와 문법, 독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중순 열릴 예비 고1 설명회 이후 새롭게 개강할 예비 고1 대비반 역시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고교 문법 강화, 글 읽는 힘과 어휘력, 한자어 학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고교 입학 전 고등국어를 잘 준비해 두면, 고등학교 1학년 수업을 따라가기가 덜 힘듭니다.
Q. 김선아국어학원의 고등국어 수업 방향을 정리하면요?
김선아국어학원은 오랫동안 송파와 강동 지역 고3 학생 중심의 국어 수업을 이어왔습니다. 한영외고와 동북고를 비롯해 입소문을 듣고 전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온 잠신고와 배재고, 또, 보성고와 영파여고, 창덕여고, 둔촌고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국어 관리를 우수하게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학생들이 고3 때 잘하려면 고1 시기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내신 선행과 본격 내신 준비를 반복적으로 하여 최대한 등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선아국어학원의 국어 수업은 ‘실전에 강한 실력, 눈에 보이는 성장, 등급이 바뀌는 국어’를 방향으로 잡고 학생들이 편하지 않은 수업을 합니다. 시험도 자주 보고, 예비 고1 때부터 학생 스스로 국어 공부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김선아국어학원에서 8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이 다수 배출되었고, 의치한 및 서울권 최상위대 합격자도 다수 배출되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진로를 보면, 어떤 분야든 국어를 잘했던 학생들이 인생의 방향도 잘 잡아가기에, 알찬 국어 수업을 통해 인재를 기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선아국어학원 예비 고1 설명회
1차 : 10월 18일 토요일 14시
2차 : 10월 22일 수요일 19시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