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신한은행 사업자 서비스 손잡아

2025-10-15 13:00:01 게재

통장·카드·대출 한번에

네이버페이가 신한은행과 네이버 생태계 내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정산・결제・대출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용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자용 통합관리 플랫폼 ‘N페이 비즈(Npay biz)’에 가입한 사업자를 우대하는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사업관리와 금융 서비스의 연결에 대해, N페이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바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광고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사업자들은 ‘N페이 비즈’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사업 현황 및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종 정책 지원금이나 미수령 국세 환급금 찾기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대금 정산 및 입출금 관리 △경비 결제 및 송금 △대출 등 사업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도 별도 은행 앱을 방문하지 않고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N페이 비즈 신한통장・카드・대출’ 모두 ‘N페이 비즈’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세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 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페이 비즈 신한통장’을 개설 후 해당 통장을 메인 정산 계좌로 지정하고 ‘N페이 비즈 신한카드’ 발급 후 통장과 연결하는 경우 연 1.8% 금리가 적용된다. 경우에 따라 추가 금리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N페이 비즈 신한카드’는 N페이 온라인 간편결제나 통신・렌탈 등 사업장 운영 경비,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시 1.5%를 포인트로 적립하며, 그 외 전 가맹점은 1%를 적립한다. 4대보험이나 전기요금 등 사업 필수 경비를 전월 결제 비용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국세 및 지방세 납부시 무이자 할부, 4대 보험 자동납부 수수료 면제 등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2만원이다.

‘N페이 비즈 신한대출’은 ‘N페이 비즈’ 전용 대출로 ‘N페이 비즈 신한통장’을 연결하면 마이너스 통장 기능도 가능하다. 일정 기준 충족 시 업력이 짧아도 신청 가능하다.

통장·카드 가입 및 연결한 고객, 일정액수 결제를 한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승완 기자osw@naeil.com

오승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