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회서 ‘솔라시도 도시모델’ 공개

2025-10-15 13:00:02 게재

BS그룹, 대회기간 홍보관

미래도시 투자유치 나서

BS그룹은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에서 개최되는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맞춰 솔라시도 도시개발(조감도)과 에너지 미래도시 등의 사업계획을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BS그룹은 이번 대회에 맞춰 솔라시도CC에 홍보관을 개관하고 홈페이지를 기존 정보 제공형에서 토지 분양, 기업 및 투자 유치, 주택 분양 등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6만여명의 대회 관계자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솔라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솔라시도 투자 가치와 사업 잠재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LPGA 대회가 솔라시도가 위치한 해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BS그룹은 최근 새롭게 수립한 ‘에너지 미래도시’ 구상과 구체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알리고 투자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총 2090만㎡(632만평) 부지에서 전남도, 해남군과 BS한양, BS산업이 속한 BS그룹 등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그룹은 솔라시도의 미래구상을 ‘산업지도 재편과 지역균형발전,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대안 도시’로 정립했다.

BS그룹은 RE100 산업단지와 인공지능 기반조성을 통해 첨단산업 거점을 구축하고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춘 자족형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솔라시도는 약 5.4GW 규모 태양광 전력을 RE100 산업단지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 모델이 구현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5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으로 정책적 지원 기반도 갖췄다. 또 약 1만50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골프앤빌리지, 시니어레지던스 등 특화 주거단지도 조성한다. 미국 사립학교 RCS 국제학교 유치,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등 지원시설도 구축한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인공지능 3대 강국에 부합하는 국가 전략거점으로 산업구조 전환과 국가 균형발전에 동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