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에 따라 보청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보청기를 오래 사용하는 비율은 적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보청기 구입 후 1~3년 만에 무려 40%의 난청인이 보청기를 다시 교체하는 상황이다. 난청인의 상황에 잘 맞는 맞춤형 보청기를 선택하고 오래 사용하는 방법,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 권오복 원장이 제안한다.

권오복 원장

의사와 약사, 안경사 등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정하는 것은 국민의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하지만, 보청기 영역은 국가의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어 무자격자가 많이 다루고 있기에, 소비자들이 직접 정보를 검색해서 우리 지역 전문가가 누구인지 알아보거나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로부터 소외된 분들의 경우에는 시행착오를 더 겪게 되는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노인성 난청은 물론이고 소음성 난청, 질병이나 약물에 의한 이독성 난청, 사고로 인한 난청, 유·소아 난청, 산업 현장의 소음으로 인한 난청 등 원인도 다양하고 증상도 여러 가지이기에 청각 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청력은 한번 잃으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감각신경성 난청은 이론적으로 청력을 되돌릴 수 없기에 보청기 등 보장구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보청기는 단순히 귀에 꽂아서 소리를 들려주는 음향 기기가 아니라, 개인별 청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피팅을 요하는 전문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꼭 보청기 전문가에게 맡겨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 영역은 국가의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으므로, 누가 보청기 전문가인지, 누가 청각학을 전공했는지, 임상경험은 풍부한지, 우리 지역의 보청기 전문가가 누구인지 등 직접 찾아보는 수고로움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고객님들이 내게 잘 맞는 보청기를 구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청각학 석박사 그룹이며 전문청능사 그룹인 ‘더 히어링’ 소속 센터를 찾는 방법도 좋습니다.

뒷줄 맨 왼쪽, 권오복 원장

청각학 전공자들입니다. 보청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청력 매커니즘을 공부한 청각학 전문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청기 교체 주기가 3년 정도에 불과한 이유도 청각학 전공자들로부터 보청기를 관리받지 않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청각학 전공자들이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고 받는 자격증이 청능사 자격증입니다. 예전에는 보청기 취급자를 양성하기 위해 비전공자도 청능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청각학 전공자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임상에서 일정 기간 종사하면 전문청능사 자격증으로 승격이 됩니다. 꼭 청능사나 전문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센터를 찾아 난청인의 소중한 청력을 맡겨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전문적인 직능분야가 그렇듯이 보청기 분야도 전문지식과 더불어 임상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임상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일수록 소비자 맞춤형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난청인의 상황에 잘 맞는 보청기를 제대로 사용해야 보청기가 ‘또 다른 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마련한 보청기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개인마다 난청의 원인, 난청 정도, 유형과 적응 속도가 다르기에 처음부터 보청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는 검사의 전문성, 보청기 선택, 맞춤형 피팅, 체계적인 청능 재활, 책임 있는 사후관리 등을 통해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센터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의 지식인상(보청기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청각학 대학원 수석 졸업(청각학 석사)하고, 전문청능사, 사회복지사 1급, 심리상담사 1급, 발달재활사 자격증을 보유하여 체계적으로 보청기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는 18년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 지역을 비롯해 충청, 전라, 경상, 강원 등 전국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센터입니다.

또,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청각장애 국가지원 보청기 행정 지원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과 난청인을 위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센터로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구리·남양주센터는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센터로 항상 노력 중입니다.

■운영시간

: 평일 9:30~19:00 / 토요일 9:30~15:00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