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국내 26위’
2025-10-17 13:00:02 게재
비스포크·코웨이 제쳐
9년째 100대 브랜드 꼽혀
헬스케어로봇시장을 개척한 바디프랜드 브랜드 가치가 국내에서 26번째로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브랜드인 비스포크와 코웨이를 뛰어 넘는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으로부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가치평가 모델 비에스티아이(BSTI)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후 해마다 빠짐없이 이름을 올렸다. 올 3분기 헬스케어업계 내에선 1위를 유지했고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에선 26위에 올랐다.
대기업 계열 브랜드는 물론 코웨이와 같은 동종업계 브랜드, 페이스북, X(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라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측은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 구동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기업이 아닌 개인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불과 2년 여 만에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의 약 40%를 헬스케어로봇으로 전환시키는 등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