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미제사건, 463만건 누적
2025-10-17 13:00:14 게재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해결하지 못한 관리미제사건이 463만건 넘게 누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을)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리미제사건 수는 2020년 366만 511건에서 2021년 382만 6647건, 2022년 403만 8485건, 2023년 426만2453건, 2024년 448만6512건, 2025년(8월) 463만2904건으로 6년 새 97만2393건(26%) 증가했다.
올해 8월 기준 전체 관리미제사건의 60% 이상이 10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