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지역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 ‘캠퍼스 투어’ 진행

2025-10-19 09:02:11 게재

명지사랑봉사단, 서대문구 청소년 15명 초청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인문캠퍼스 명지사랑봉사단은 지난달 20일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서울 서대문구 관내 다문화가정 청소년 15명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청 가족센터가 주최하고 명지대 사회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유대 강화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학업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이 입시 정보와 교내 교육·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받았다.

이동훈 학생(융합소프트웨어학부 21)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명지대 진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열심히 공부해 명지대학교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지헌 서대문가족센터 담당자는 “명지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어 학생들이 무척 만족해했다”며 “캠퍼스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명지대 사회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다문화 교류와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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