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이천햅쌀 비락식혜’ 100만개 돌파
2025-10-22 09:46:16 게재
신제품 예상치 대비 4배
풍미 개선 밥알 20% 증량
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출시 6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시점보다 5배 빠른 속도다. 팔도는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전통음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팔도가 9월 선보인 프리미엄 식혜다. 경기도 이천에서 당해 생산된 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지역 농산물을 선정했다.
팔도는 신제품 인기 요인으로 섭취 편의성과 풍미 개선을 꼽았다.
전통음료 최초로 풀오픈 캔패키지를 적용했다. 캔 상단 전체가 열리는 형태로 입구가 넓어 가라앉은 밥알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유튜브 등 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맛과 식감 개선도 주효했다. 기존 제품대비 밥알을 20% 늘려 씹는 식감을 더했다.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 풍미도 살렸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에 나들이용 음료로 적합하다. 약 5시간 냉동(-18℃ 이하) 보관하면 슬러시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의 인기는 소비자 신뢰와 제품 혁신이 맞물린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비락식혜는 1993년 선보인 팔도의 대표 전통 음료 브랜드다.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로 누적 판매량은 20억캔을 넘어섰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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