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서 인문학 공부
2025-10-24 13:00:01 게재
서대문구 11월 1일
서울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교실을 연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에서 ‘제8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연세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인문학 캠프를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좌다.
서홍원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햄릿은 비극의 주인공으로서 적합한가?’를 주제로 ‘셰익스피어의 햄릿 자세히 보기’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기영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들려주고 김인숙 작가는 ‘소설, 공포,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대문구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흥미로운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123-792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