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수제품 한자리에
2025-10-24 13:00:04 게재
광진구 25일 판매전 개최
서울 광진구 주민들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4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앞 광장에서 ‘2025년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판매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광진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올해 판매전에 참여할 32개 업체를 선정했다. 각 업체는 생활용품부터 의류와 잡화, 반려동물용품과 천연화장품 등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기름 꿀 등 식품류도 있다.
광진구는 현장에서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비롯해 광진사랑상품권 ‘광진땡겨요’ 등을 안내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가훈 손글씨 쓰기, 작은 도자기등 체험도 준비돼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내 우수 업체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산업 발전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