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권 돌이킬 수 없게 추진”
2025-10-24 13:00:01 게재
전재수 해수부 장관 인터뷰
“3~4년 안에 법·인프라 완비”
전 장관은 지난 17일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장관이 누가 되든,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북극항로 준비와 해양수도권 건설이 되돌릴 수 없는 수순에 이르게 이재명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정부 정책의 연속성이 잘 보장되지 않은 게 현실”이지만 “북극항로가 열리는 이상 부산을 해양수도로, 부산·울산·경남을 해양수도권으로, 여수에서 포항까지 남부권을 북극항로 경제권으로 묶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는 북극항로 시범운항은 △정부가 직접 선박을 용선해 투입하거나 △민간이 운항하고 정부가 적자를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