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하청노동자 ‘470억 손배소’ 취하

2025-10-28 13:00:10 게재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의 선박건조 공간인 도크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취하한다.

28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조선하청지회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중재로 손배소 취하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오후 합의문에 서명하고 국회 소통관에서 이를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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