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동 뷰티시장 출사표

2025-10-29 13:00:05 게재

‘두바이 뷰티 월드’ 참가

인지도↑새거래선 발굴

애경산업이 중동 뷰티(화장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27일부터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 월드’ 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바이 뷰티 월드는 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중국 등 164개 국가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 뷰티·웰니스(화장품·참살이) 박람회로 세계 화장품시장 유행과 산업 교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애경산업은 박회를 통해 중동과 서남아, 유럽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추진했다.

새 브랜드 ‘시그닉’을 비롯 ‘에이지투웨니스’ ‘루나’ 등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케라시스’ ‘럽센트’ ‘2080’ 등 개인관리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애경산업은 박람회장안에 체험존을 구성해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덴탈케어에 이르는 여러가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중동지역은 뛰어난 소비력은 물론 K-뷰티 글로벌확장 핵심거점으로 현지 맞춤 인증과 연구개발 역량이 관건인 시장”이라며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구매자)대상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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