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사고력 수학 ‘큐리매쓰’

2025-10-29 13:00:07 게재

일대일 온라인 강의

11월 28일 사업설명회

윤선생이 영어를 기반으로 수학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시작은 긍정적이다. 윤선생이 만든 사고력 수학 브랜드 ‘큐리매쓰’(Curimath)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다.

29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윤선생의 큐리매쓰는 학습자의 수학적 사고력 향상은 물론 내신 대비 교과과정과 양질의 문제은행까지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수학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학생이 큐리매쓰로 학습하고 있다. 큐리매쓰는 일대일 온라인 강의와 자기주도 학습 중심으로 진행돼 맞춤학습이 가능하다. 사진 윤선생 제공

큐리매쓰는 교구를 반복적으로 조작하거나 그룹수업 형태로 심화문제를 푸는 기존 사고력 수학과 다르다.

일대일 온라인 강의와 자기주도 학습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습자는 문제해결 과정에서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며 수학의 원리와 과정을 깊이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윤선생 관계자는 “큐리매쓰는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3대 7 비율로 구성해 학습자가 수학의 원리를 스스로 깨닫는 과정 중심 학습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큐리매쓰 프로그램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총 6단계, 714차시로 구성돼 있다. 문제은행에서는 출판사별 교과서에 수록된 유사문항을 제시하고 채점결과와 분석리포트를 제공한 내신 대비에 효과적인 셈이다.

윤선생은 전국 학원과 공부방 운영자를 대상으로 큐리매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큐리매쓰는 CP(콘텐츠 제공)계약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윤선생의 수학사업은 영어와 수학을 한곳에서 배우길 원하는 학부모 요구가 커 시작됐다. 실제로 윤선생 공부방과 학원에서 큐리매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원경 윤선생 IGSE아카데미 옥천학원장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 수학 때문에 영어학원을 옮기는 학생이 많았다”며 “큐리매쓰 도입 이후 학생이탈이 현저히 줄어 학원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큐리매쓰를 통해 다과목 학원 확장의 기회로 삼는 사업자도 있다. 제주 연동에서 독서·논술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현정 원장은 “한 과목만 운영할 때보다 경쟁력이 높고 학부모 만족도도 높다”고 밝혔다.

윤선생은 ‘큐리매쓰’를 운영할 교육사업자를 모집한다.

별도의 가맹비 없이 100만원 가량의 초도 물품비만 부담하면 된다. 계약이 체결되면 714차시로 구성된 사고력 교재와 교과 교재, 문제은행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사업자에게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본사가 학부모 설명회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은 11월 28일 큐리매쓰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참가하려면 온라인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참가신청은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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