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시대, 예비고1의 고교선택과 고등수학 준비는?

2025-10-29 18:03:51 게재

안양 일반고들의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설명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평촌학원가에서도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선택 관련 설명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중, 안양 평촌 중고등 수학전문인 ‘현수학학원’은 ‘고교선택 전략설명회’를 열어 안양지역 주요 고교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고교선택에 대한 일대일 무료 컨설팅까지 진행해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지역 고교를 자세히 알 수 있는 현수학의 고교선택 전략설명회는 어떤 내용인지, 참석 방법과 고등수학 준비 내용까지 함께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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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주요 일반고와 외고 등에 대해 설명

평촌 현수학학원이 진행하는 ‘고교선택 전략 설명회’는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 학원 김학현 원장이 강사로 나서며, 신성고와 백영고, 부흥고, 평촌고, 동안고 등 안양지역 주요 일반고와 안양외고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다룬다.

10월에 세 번의 설명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1월 2일(일) 오후 2시와 11월 7일(금) 저녁 8시에 같은 내용의 설명회가 학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학원 블로그에 있는 네이버폼이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설명회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개별 컨설팅을 무료로 해준다. 자녀의 성향과 성적, 학습 진도 등을 고려해 이에 맞는 고교를 추천해 주기도 한다고.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김학현 원장은 평촌학원가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쳐온 실력파 수학 강사이자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입시 컨설턴트이다. 때문에, 설명회에서는 오랜 시간 분석해온 안양지역 고교들의 정보와 내신의 특징 등을 다루고, 입시전문가의 관점에서 대입에 유리한 고등학교 선택은 어떤 것인지 언급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고교학점제를 적용받는 중3 학생들은 현재 우리지역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입시에서 유리한 고등학교는 어디인지 판단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에게 맞는 고교를 선택하는데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촌 현수학학원은 특목・자사고 입시와 관련해 자소서 작성과 면접 대비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한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입시 컨설턴트인 김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아울러, 대입 수시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접대비반도 운영 중이다.

예비고1 고등수학 준비는?

그렇다면, 고교선택과 함께 고등에서 수학 내신 1등급을 얻으려면 어떻게 학습해야 할까?

김 원장은 “내신 5등급제에서는 수학 1등급 획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단순히 교재의 진도대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닌 수능이나 고등수학을 준비하고 가르쳐 본 선생님에게 배우며 전체적인 틀에서 실제적인 학습을 해야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중3 학생에겐 이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11월부터 예비고1반을 개강해 본격적인 겨울방학 학습에 들어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예비고1반은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월수금반과 화목토반으로 진행한다. 정규수업에서는 공통수학1을 집중 학습하고, 효과가 검증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학원 내 자기주도실에서 선생님의 관리 아래 자기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공부하며, 예비고1은 의무 참여가 원칙이다. 비용은 무료다.

현수학은 안양외고 전문반도 개설돼 있다.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예비고1 역시 안양외고 합격이 결정되면 안양외고 전문반에서 본격적인 내신대비에 들어가게 된다.

이뿐만 아니다. 김 원장은 이 학원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며 입시까지 밀착 관리해 나간다. 대입까지의 시간 동안 수시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생기부 관리와 내신 관리에 도움을 준다.

김 원장은 “제가 가르치는 학생은 제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아이에 맞는 최적화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다”며 “대입까지 밀착 관리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큰 강점”이라고 전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