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에서 재즈까지”…화성 재즈페스티벌’ 개최
2025-10-30 18:38:23 게재
11월 1일 도원체육공원서
웅산·바키·김보경 무대에
경기 화성특례시는 2025년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11월 1일 ‘2025 화성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재즈공연으로, 바키(헤리티지)·김보경(네임밴드)·웅산 등 한국 재즈의 대표 보컬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세 가수가 ‘가스펠·소울→재즈 팝감성→본격 재즈’의 흐름으로 재즈를 처음 접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마니아층까지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화성시는 1000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피크닉존도 마련했다.
본공연에 앞서 화성시에 기반을 두고 전국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공연을 펼친다. 사회는 화성특례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류시현이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정상급의 재즈 아티스트들을 초대했다”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도록 해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화성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