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필수…모험과 휴식까지
2025-11-05 13:00:21 게재
행안부 우수놀이시설 선정 14년간 누적 107곳 지정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모험심과 창의력을 키우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8만4000여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8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놀이시설 8곳은 서울 중구 ‘디키디키’, 부산 서구 ‘부산거구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경기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숲속 책마을 놀이터’, 경기 양주시 ‘경기도교육청 북부유아체험교육관’, 경기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충남 천안시 ‘천안스마일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놀이터’, 전남 여수시 ‘여수시 mom편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제주 제주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2028년까지 3년간 시설 관리상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안전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09곳이 지정됐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놀이터는 어린이의 신체활동은 물론 정서와 창의력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놀이환경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