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고용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 통해

2025-11-12 13:00:01 게재

노동부, 직업진로지도 성과공유

고용노동부는 12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2025 직업진로지도 성과공유 세미나’를 열고 올해 고용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의 취업의욕을 높이거나 구직기술 향상에 도움을 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유사한 특성(청년·중장년·업종 등)을 가진 구직자별로 맞춤형 심리회복 활동과 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등 취업 컨설팅을 통해 취업의욕과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고용센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 고용센터의 담당자 등 180명이 참여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감 회복, 취업성공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을 공유했다. 또 ‘개인 부문’ 9점과 집단상담 운영 전과정의 비결과 경험을 모은 ‘팀 부문’ 6점 등 15점에 대해 시상했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AI 시대라고 할지라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심리적 특성까지 고려한 세심한 취업상담은 여전히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구직자들이 취업을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취업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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