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길거리 물들인 빼빼로’
2025-11-12 13:00:38 게재
타임스스퀘어서 빼빼로데이
‘마음 나누는 지구촌기념일로
미국 뉴욕 길거리를 K스낵 빼빼로가 물들였다.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더 더피 스퀘어에서 ‘웰컴 투 K-스위트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기념일을 넘어 글로벌 나눔 문화로 확장하고 있는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행사라는 게 롯데웰푸드 측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 핵심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라며 “이번 행사는 사랑, 우정, 감사의 마음을 빼빼로에 담아 전하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식, 이벤트, 공연 등을 다양하게 벌였다. 샘플링 존에서는 빼빼로 제품과, 빼빼로데이 역사를 담은 안내서 등을 증정했다. 약 2m 높이 대형 빼빼로 패키지 조형물과 스트레이 키즈 등신대, 빼빼로 캐릭터 ‘빼로’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엔 수만명 발길이 이어졌다는 게 롯데웰푸드 측 추산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뉴욕 행사와 함께 로스앤잴레스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도 팝업스토어(반짝매장)와 옥외 광고를 펴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