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여고는 송파 지역의 ‘공립 여고’로 언어 감각이 좋은 여학생들이 많아 국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내신 9등급제인 고2와 고3은 대략 전교 6등까지, 5등급제로 바뀐 고1은 전교 18~20등까지 국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김광수 강사

“창덕여고 고1 시험은 시중 문제집에서 볼 수 없었던 낯선 선지들이 나오기도 해요. 학교 수업에서 다룬 내용을 가지고 다채롭게 조합한 선지들이죠. 학교 수업 내용과 필기 노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응용, 변형 문제까지 심층적으로 다루며 과거 창덕여고 기출 문제 유형과 비교해 가며 빈틈없이 지도합니다. 고1과 고2, 고3의 내신 시험 스타일이 달라 학년별 핵심 포인트에 맞춰 지도합니다.” 김광수 방이 고스국어전문학원 강사는 설명한다.

김광수 강사는 창덕여고에 특화된 내신 지도가 강점이다. 꼼꼼한 강의와 알찬 교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다하는 클리닉 수업과 개별 상담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창덕여고 국어 1등급의 약 80%는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이에요. 학 학년의 절반 이상이 저희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학년별로 시험 출제 방향성이 달라요. 고1은 학교 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수업에서 다룬 세세한 부분까지 문제로 출제해 ‘성실성’을 평가합니다.

​창덕여고 고1 내신은 수능국어와 결이 좀 다르죠. 특히 고1은 개정교육과정의 첫 학년으로 국어 교과서가 확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밀도있는 준비가 필요하죠.

고2에 올라가면 1학기는 문학, 2학기에는 독서를 배우는데 내신 시험은 파트별 핵심을 짚는 문제와 함께 수능형 문제가 나옵니다.

​고3은 EBS 교재 중심의 수능형으로 출제되죠. 변별력을 주기 위한 킬러 문항은 주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문법 파트에서 나옵니다. 단골로 출제되는 문법의 예외 규정까지 빠짐없이 정확히 암기해야 하죠.

손필기 내신 교재

​학교 수업 내용, 필기 내용을 빈틈없이 총정리한 저희 학원의 ‘손필기 내신 교재’가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창덕여고 내신에 집중했기 때문에 축적된 시험 분석 데이터와 교재들이 많아요. 이 자료를 토대로 출제 예상문제를 추려 시험 기간 중에 집중 대비합니다.

학원 교재 안에 필기할 내용, 핵심 정리까지 모두 담았어요. 심혈을 쏟아 만들어 내신 교재 퀄리티에 자부심이 큽니다. 학생들이 필기에 시간 빼앗기지 않고 강의에 집중해 핵심을 암기하고 배운 내용을 바로 소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죠. 클리닉은 1:1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며 학생의 취약 부분을 채워줍니다.

공부의 주체는 학생이죠. 시험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교 3년의 입시 레이스를 쉼 없이 달리며 진짜 국어 실력을 쌓도록 유도합니다. 매번 시험이 끝나면 학생 개개인에게 편지를 써서 격려합니다. 제 인스타그램(@kwangsoo29)에 국어 공부법에 관한 내용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소통합니다. 학생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에 맞춰 입시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요. 강의, 클리닉, 상담까지 제가 직접 진행합니다.

전교 1등 인터뷰

가르치는 사람이 진심을 쏟으면 아이들의 눈빛, 자세가 달라진다는 걸 현장에서 느껴요. 창덕여고 내신 지도를 전담하며 흐뭇한 사례를 두루 경험했어요. 배운 내용 완벽하게 문제에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질문하며 독하게 파고든 한 학생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껑충 뛰어오르더군요. 이 같은 사례들이 많습니다.

예비 고2의 학습 방향은 고2 내신 선행과 수능 고득점에 있습니다. 수능과 EBS에 다수 출제되었던 현대문학, 고전문학의 시와 소설 작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1학기 내신을 대비하는 동시에 고난도 수능 유형의 문제들도 다룹니다.

이러한 강의들을 방학 때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게 준비해놨습니다.

​예비 고3은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에 들어갑니다. 언어와 매체 등 선택과목을 준비하고 고난도 비문학과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실전 수업이 이뤄집니다.

고등 국어는 중등 국어에 비해 급격히 어려워지고 공부 분량이 많아집니다.

​예비 고1에게 겨울방학은 국어 기본기를 다질 골든타임입니다. 우선 시와 소설 같은 문학을 어떻게 읽는지 ‘독해법’부터 익힙니다. 가령 시의 경우 화자, 대상, 상황, 정서, 태도, 표현법 6가지 잣대를 가지고 분석적으로 읽어야 하죠.

​비문학은 과학, 기술, 인문, 철학 등 장르별 글 읽기와 지문 속 그림과 그래프를 텍스트와 연계해 해석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문법은 개념 이해, 문제 적용, 킬러 문항으로 단골로 출제되는 예외 적용 사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학습합니다. ​

예비 고 1은 주1회 3시간 수업으로 문학, 비문학, 문법을 각 1시간씩 배운 후 클리닉 때 테스트로 확인 학습하고 1:1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