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포인트 기부로 도서관 만들어

2025-11-17 13:00:04 게재

삼척 아름인도서관 개관

강원도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 ‘아름인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제공

신용카드 고객들이 포인트 등을 기부한 기금으로 도서관이 만들어졌다.

신한카드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아동센터에 고객 기부금 조성을 통해 만든 3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556개 도서관을 열고, 책 85만권을 지원했다. 금융회사의 단독 지원보다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 및 포인트를 통해 조성된 소액 기부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필요한 지역에 고객의 이름으로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2만9000명 고객이 5200만원을 기부했다. 그 결과 도서관 개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은 각종 도서는 물론 태블릿과 전자칠판을 갖췄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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