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부모 참여 한마당 개최

2025-11-19 13:00:03 게재

학부모회 우수사례 공유 행사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체험·전시 마당과 상담 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60개 부스가 운영된다. 38개 단위 학교 학부모회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문해력·수리력 진단 등을 안내하는 부스 12개를 운영한다. 외부 기관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교육 사이버 안심존 이용 등을 소개하는 10개 부스를 마련한다. 상담 마당에서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후 개별 상담과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부모회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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