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AI기업 글로벌화 지원

2025-11-19 13:00:02 게재

도이치텔레콤과 피칭행사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18일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유망기업의 비즈니스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최대 통신사로, 2023년 ‘브랜드 파이낸스지’가 선정한 통신사 글로벌 브랜드 파워 순위에서 미국 버라이즌사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이치텔레콤은 매년 아시아 주요국을 방문해 AI 및 정보통신 분야의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투어를 진행 한다.

코트라는 이같은 도이치텔레콤의 협업 수요를 기회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유망기업 후보군을 도이치텔레콤에 제공했고, 사전 협의를 거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 에이치에비뉴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이치텔레콤에서 볼프강 멧체 B2C 부문 총괄이사, 미하엘 팔켄슈타이너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 클라우스 베르너 B2B 부문 총괄이사 등이 참석해 한국 AI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도이치텔레콤의 협업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국내 6개사의 피칭으로 진행됐다.

△물리적 복제방지 기반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 △AI기반 메타버스 전시솔루션 기업 위치스 △AI 버추얼 휴먼콘텐츠 솔루션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와 클레온 △AI 기반 영상 콘텐츠 생성 솔루션 기업 커넥트브릭 △AI 기반 수어통역솔루션 기업 바토너스가 자사 소개 및 협업 포인트를 발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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