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하노이·상파울루 사무소 개소

2025-11-21 13:00:01 게재

글로벌사우스 공략 본격화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글로벌사우스’ 지역 공략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브라질 상파울루 사무소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10월 요하네스버그 사무소 개소에 이어 하노이와 상파울루 사무소를 잇달아 신설함으로써 아프리카-중남미-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해외 거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 지원 및 애로 해소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활동 기반 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은 20일(현지시각)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윤진식 회장을 비롯 부 바 푸 베트남무역진흥청 청장, 응우옌 광 빈 베트남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상파울루 사무소는 18일(현지시각) JW 메리어트 호텔 상파울루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를 비롯 다비드 소아레스 연방하원의원, 찌아구 까마르구 상파울루주투자청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폭넓게 활용해 우리 기업들에게 맞춤형 현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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