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21일 첫 분양
2025-11-21 13:00:01 게재
새만금개발공사는 21일부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조감도) 첫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8640㎡(2필지)와 단독주택용지 2만242㎡(67필지)로 새만금에 공급되는 첫 주거용지다. 다음 달 3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에서 첫 주거용지 공급으로 향후 수변도시의 상업·생활 기반시설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그동안 개발계획을 변경하며 수요자 관점에서 토지의 상품성 극대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첫 분양 대상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실거주에 적합한 303㎡(약 92평) 내외 단독주택용지 67필지(추첨방식)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경쟁입찰)가 분양 대상지로 지정됐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분양은 새만금 수변도시 매립단계를 지나 도시로 태어나는 순간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수변도시의 중심에 들어설 ‘첫 세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반 시설과 정주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