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 아이Q 인터뷰 영상 첫 공개
아동권리보장원 … 아동이 직접 말하고, 어른이 귀 기울여 듣는 ‘진짜 목소리’ 담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직접 들려주는 인터뷰 콘텐츠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Q 인터뷰’를 21일 18시 공식 SNS 채널(https://www.youtube.com/@ncrc_kr)을 통해 첫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의 참여권·발달권을 실제 경험 속에서 조명하고, 어른이 아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콘텐츠명 ‘아이Q’는 아이에게 건네는 질문(Question)을 뜻한다.
‘아이Q 인터뷰’는 6세부터 14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모습과 어른들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인터뷰형 콘텐츠다. 영상을 기획한 정여운 대외협력 홍보팀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전 세대의 어른들이 아동의 일상 속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하였다”며 “별도의 답변 시나리오 없이 아동의 주체적인 의견을 ‘있는 그대로’ 영상에 담아낸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5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회 소속 아동위원과 키자니아 어린이의회 소속 아동 등 10명이 참여했다.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체험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아이들은 미래의 직업 체험 과정에서 느낀 생각, 꿈, 행복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등에 관한 질문에 솔직하고 엉뚱한 대답을 들려주며 아이만의 해석을 풍부하게 담아냈다.
이를 통해 어른 중심의 설명이 아닌 ‘아동의 언어’로 구성된 콘텐츠가 구현되었고, 일반 시민과 부모 세대 또한 아동의 시선과 감정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충분히 쉴 수 있는 하루”, “친구들과 마음껏 놀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 등을 행복한 순간으로 꼽으며, 휴식과 놀 권리가 아동의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이루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또한 “어른들이 아이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여 주면 좋겠다”는 공통된 의견을 전해, 아동에 대한 경청과 존중이 아동권리 실현의 출발점임을 다시금 강조했다.
정익중 중익정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긍정양육 129원칙이 강조하듯, 아동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은 아동권리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국민이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Q 인터뷰’는 아동권리보장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30일까지 대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ncrc_kr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crc_kr 블로그: https://blog.naver.com/ncrc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