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30주년 ‘벤처인 축제’ 열린다
2025-11-25 13:00:29 게재
제1회 벤처주간 개최
1주일간 전국 행사 진행
‘제1회 벤처주간’이 26일 막을 올린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주간은 12월 2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올해는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을 함께 맞는 특별한 해다.
지난 30년간 △벤처기업법 제정(1997년) △모태펀드 결성(2005년) △TIPS 지원사업 시행(2013년) △규제자유특구 지정(2019) △유니콘프로젝트 추진(2020) △벤처투자법 제정(2020년) 등 대한민국 벤처생태계가 구축돼 왔다.
제1회 벤처주간은 지난 30년간 벤처·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2025년 현재 시점에도 벤처가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성장엔진임을 환기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벤처주간을 법정주간으로 신설하는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 중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에는 법제화된 주간 행사가 존재했다. 반면 벤처생태계를 기념하는 공식 주간 행사는 없었다.
벤처주간 기간에는 개막행사인 중소벤처기업 M&A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30개의 연계 행사가 열린다. 지방중기청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