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내외서 인정

2025-11-27 10:34:44 게재

국내 대회서 ‘보고서상’ 수상

미국 ‘어워즈’서 금상 여예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이 국내외서 인정 받았다.

한샘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한샘의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Global Top 100’에 선정됐다. LACP는 전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각종 기업보고서를 평가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이다. 매년 4개 대륙, 20개국 이상, 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샘은 ESG경영을 지속 확대하는 중이다. 기후변화가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동참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활동을 관장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사 대상 ESG평가, 인권 실태조사와 인권영향평가 도입 등을 통해 공급망의 투명성과 근로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지속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이 올해 누적 1000호를 달성했다.

시흥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하는 등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인정을 받았다. 올해는 최고등급(S)을 획득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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