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성과공유회 성료
2025-12-01 13:00:10 게재
콘진원 “해외 경쟁력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11월 27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의 최종 성과공유회인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창의성과 시장성을 갖춘 케이-애니메이션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콘진원의 대표적 기획개발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는 총 18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획부터 개발 제작 유통까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지원을 받았다. 일대일 맞춤형 개별 멘토링, 기획서 제작지원, 인공지능(AI) 심화교육 등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사전 발표회와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지식재산(IP)을 발굴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 행사로 꾸며졌다. 갓브레이브, 타임픽서, 스튜디오 티앤티 등 총 10개사가 참가했으며 대상은 ㈜모앤이, 최우수상은 314스튜디오, 주식회사 비욘드에이, 우수상은 연화사, 상단스튜디오가 수상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기획에서 제작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산업 전 과정에 꼭 필요한 중요 연결고리”라며 “앞으로도 유망 프로젝트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