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중소판매자 배송 경쟁력↑”
2025-12-01 13:00:01 게재
방문접수 ‘택배·퀵’ 제공
‘원클릭 오늘배송’ 가동
한진이 중소판매자 배송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직접 방문접수 후 택배나 퀵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한진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물류 설루션 ‘원클릭 오늘배송’ 서비스를 가동했다고 1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원클릭 오늘배송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소비자에게 당일 배송을 제공하려는 소규모 사업자에 최적화한 서비스다.
방문 픽업(상품접수)을 통해 사무실, 창고, 풀필먼트센터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바로 출고할 수 있다. 기업 할인 요율을 적용한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 상품을 출고·배송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중소판매사는 필요에 따라 당일택배와 퀵서비스 중에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당일택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접수하면 서울 전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퀵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청하면 수도권 전역 당일로 상품을 전달할 수 있다.
한진 측은 “원클릭을 이용하는 사업자는 통합 배송 관리 효율도 함께 누릴 수 있다”면서 “픽업부터 배송 완료까지 오늘배송 전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고 일반 배송 주문과 오늘배송 주문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클릭 오늘배송 서비스는 별도 계약없이 한진 원클릭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