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6일 ‘사운드 오브 플래닛’ 개최

2025-12-02 09:08:09 게재

음악·책 결합한 토크형 음악회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기도 제공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몄다. 곡 사이에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시리즈로 네차례 작가 강연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별도 신청 없이 경기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서관 누리집(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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