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국방사업관리사 최다 합격
2025-12-05 10:35:51 게재
방산업체 중 52% 차지
방산 전문성 입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에서 국내 방산업계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이번 제7회 시험에서 자사 직원 16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65명 중 약 25%에 해당하며, 방산업체 종사자 31명 중에서는 절반을 넘는 52%를 차지한 수치다.
시험은 지난달 1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총 응시자는 984명이며 이 가운데 65명이 최종 합격했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부 장관 명의로 수여되는 방위산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증으로 무기체계와 정보체계 두 분야로 나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국내 대학과 협력해 본격 운영 중이다. 자격시험에서의 성과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8명, 2024년 12명에 이어 올해는 16명이 합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한화시스템의 전문 역량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의 결과”라며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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