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1주년’ 기념행사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화성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중인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일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수원대 ICT융합대학 소극장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수원대 임경숙 총장, 화성특례시 오제홍 환경국장, 화성특례시 의원, 식생활안전관리원 최상도 원장, 화성시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 관계자,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운영 실적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안내, 그리고 급식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어린이급식소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센터는 △공로상 2개 기관 △화성특례시장상 4개 기관 △화성특례시의장상 5개 기관 △수원대 총장상 12개 기관 △센터장상 29개 기관 등 총 52개 급식소를 위생·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기념식과 함께 집합교육 ‘우리 아이 첫 성교육’이 새롭게 진행됐다. 교육 대상도 학부모뿐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교사, 관내 예비부모, 보호자까지 확대해 다양한 양육·보육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2014년 12월 1일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개소하여 화성시 전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2024년 7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신규 개소하고,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들의 급식 관리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임경숙 수원대 총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급식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고 관심을 가져주신 급식소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특성에 맞춘 영양관리,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를 일반회원으로 등록해 위생·안전·영양관리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리원·어린이·원장·시설장·교사·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