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장사시설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2025-12-09 11:01:39 게재

이달 초 착수, 10개월 간 진행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초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평택시청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최근 용역입찰 공고 및 개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초 계약 절차를 완료한 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다. 시는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가칭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후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연구‧분석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가야 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