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포인트부터 건강·연금보험료 환급금까지

2025-12-12 09:48:09 게재

더 똑똑해진 국민비서

신규 알림 28건 추가

평소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온 직장인 ㄱ씨는 국민비서로부터 ‘세금 포인트’가 적립돼 있다는 안내를 받고 영화 관람과 물붐 구매 때 요긴하게 사용했다. 워킹맘 ㄴ씨는 국민비서로 건강보험료 환급금 고지를 안내받고 기간이 지나 소멸할 뻔한 환급금을 간편히 찾을 수 있었다. 취업준비생 ㄷ씨도 국민비서 덕을 톡톡히 봤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앞두고 국민비서로 상담받고 필요한 준비를 빠짐없이 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28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28종은 △세금 포인트 보유현황 안내 △건강·연금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고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알림 △조기검진 서비스 안내 등 23종의 알림 서비스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가 포함된다. 새 서비스가 추가되면 알림서비스는 87종에서 110종으로, 상담서비스는 57종에서 62종으로 각각 늘어난다.

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올해 누적 회원 1800만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접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을 비롯해 국민 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해왔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알림 서비스 신청자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트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규철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며 많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대표 공공 서비스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비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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