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코리아, 디지털 광고 대상 7관왕
그랑프리 단독 수상
글로벌 검색 캠페인 성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PT코리아가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포함해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7개 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지털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약 800점 출품작이 경쟁에 참여한 가운데 혁신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PT코리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진행한 ‘한국타이어 글로벌 검색 캠페인 전략’으로 단독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유럽·북미 등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검색 광고 캠페인으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입찰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국가별 최적화 전략을 통해 목표 KPI 132%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미디어 퍼포먼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금상은 두 개가 선정됐다. 한국 코카-콜라의 ‘CokePLAY E2E 커머스 캠페인’이 데이터활용마케팅 부문 금상을, 하나투어의 ‘하나국제여행제 XR 라이브커머스’가 이커머스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XR 기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는 여행업계 최초로 적용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AI 골든벨 라이브’ 캠페인과 PT코리아 자체 프로젝트인 ‘시너Z’ 캠페인이 선정됐다. 동상은 한국타이어의 ‘티스테이션 국내 검색 캠페인 전략’, 이투마스의 ‘물류의 내일을 더 쉽게 만나다’ 캠페인이 각각 받았다.
지원규 PT코리아 대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중심 혁신적 마케팅 솔루션이 고객 성장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온 결과”라며 “기술과 크리에이티브가 결합된 새로운 기준을 만들며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PT코리아는 제일기획 자회사 펑타이 한국지사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