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 중소기업 통상 환경 대응전략 모색

2025-12-12 18:09:50 게재

11일 수출입 특화 조찬 세미나 개최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11일 국내외 통상 환경에 따른 시흥기업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수출입 특화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흥산업진흥원, 중소기업 국내외 통상 환경 대응 전략 모색 조찬 세미나 개최. 사진 진흥원 제공
시흥산업진흥원, 중소기업 국내외 통상 환경 대응 전략 모색 조찬 세미나 개최. 사진 진흥원 제공

이번 세미나에는 시흥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대학교 송주호 교수의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확정 후 전망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NH투자증권 최성종 수석연구원의 ‘대한민국&시흥 제조업 2026 : 생존과 성장의 조건’ 강연이 이어졌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미 통상정책 확정 이후 중소기업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우리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수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한 △지역현안 △원가절감 △인력확보 등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며 기업경영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은 “미 관세정책, 내수부진, 원자재인건비 상승 등 국내외 통상환경의 부정적인 변화요인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경기 불확실성,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우리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판로확대, 사업 다변화 등 경영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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