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밴슨 미국 부통령 성탄 만찬 초청

2025-12-15 13:00:01 게재

트럼프 핵심 실세들과 교류

상무·국방·백악관 수뇌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정가 핵심부와의 네트워크를 과시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 참석하며 현 정부 최고 실세들과 직접 교류했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지시간 12일 저녁 워싱턴 D.C.에서 열린 밴스 부통령 주최 만찬에 자리했다.

J.D. 밴스(왼쪽) 미국 부통령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신세계그룹 제공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팔란티어의 시암 상카르 COO 등 빅테크 거물들도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정 회장이 공들여온 트럼프 가문 및 측근 네트워크의 성과로 평가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