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담양쌀 영국 수출 본격화
2025-12-15 10:44:06 게재
최근 초도 물량 선적 시작
딸기 등 농산물 수출 예정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농협 쌀조합 공동 사업법인(담양RPC)’이 영국 외식 및 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와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한 해외 판로 확대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 시설과 도정 체계 등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프랑스와 베트남 수출 경험이 있는 담양군은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에 따라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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