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418명 최종 합격

2025-12-17 09:00:00 게재

한국산업인력공단

내년 35회부터 응시수수료 인상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5일 실시된 제34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418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인노무사 제3차 시험결과 대상자 419명 가운데 1명이 결시해 응시율은 99.8%로 418명이 100% 합격했다.

수험생은 큐넷 공인노무사 누리집 마이페이지 시험결과 보기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 한해 최종 합격확인서 발급 시 제2차 시험 석차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제35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제1차 시험은 5월 23일, 제 2차 시험은 8월 29~30일, 제3차 시험은 11월 27일 치러지고 최종합격자는 12월 9일 발표한다.

자격시험 일정은 큐넷 공인노무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2026년 국가전문자격시험 시행일정 사전공고’로도 확인할 수 있다.

1·2차 시험은 공단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지역본부 및 인천지사 등 총 6개의 권역에서, 3차(면접) 시험은 서울에서만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응시수수료가 제1차 시험 4만원, 2·3차 시험 5만5000원으로 합계 9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응시수수료는 2007년 이후 18년간 동결되면서 물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험장 임차비용, 시험위원 수당 등 비용이 급증하면서 다른 전문자격 대비 적자 폭이 커 그동안 시험관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인상된 응시수수료는 시험 출제·채점 고도화, 시험장 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며 제35회 시험부터 적용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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