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마도서관 ‘거마의 밤’ 성료

2025-12-18 17:40:16 게재

송파문화재단 거마도서관이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성인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 ‘거마의 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거마의 밤’은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성인층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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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무드 온, 독서무드 시작 △책 사이에 나를 남겨 △책 곁에 머무는 필사 친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 몽글하게 안아줘로 구성됐다. 각 회차는 그림책 읽기와 참여자 간 소통, 독서 관련 공예 활동을 결합해 성인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과 창작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는 송파구 지역 공방·창작자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돼 지역 문화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했다. 참여자들은 공예 체험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으며 도서관은 주민과 지역 창작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거마도서관은 2026년에도 ‘거마의 밤’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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