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강원랜드 호텔·콘도 리모델링

2025-12-23 09:24:17 게재

카지노 운영 중 고난이도 공사

금호건설(대표 조완석)은 조달청이 발주한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및 마운틴콘도 환경개선 건축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시설 개선 프로젝트다.

강원랜드 리모델링 조감도
강원랜드 리모델링 조감도

이번 공사는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지상 24층 1개 동(연면적 2만6658㎡) △마운틴콘도 지상 6층 5개동(연면적 6만6890㎡)으로 두시설은 2000년대에 개장돼 20여년의 세월 동안 하이원리조트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운영돼 왔다. 장기간 운영으로 인한 노후화와 이용자 편의성 개선 요구에 따라 전면적인 환경개선이 필요해진 데 따른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035억원 규모로 금호건설은 지분 90%(931억원)로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11일이다.

이번 사업은 리모델링 성격의 환경개선 공사로, 단열·흡음·방수 보완 등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및 경사로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카지노 운영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정교한 공사가 요구된다.

이번 수주로 금호건설은 호텔·리조트 리모델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를 성공적으로 개선할 경우 향후 대형 리조트 및 관광시설의 리모델링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운영 중인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사인 만큼 이용객 안전과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리모델링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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