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5년도 UOS 우수연구자 시상식’ 성료
연구성과 창출 연구자 4개 부문 25명 선정… 연구생활장려금 부문 신설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19일 교내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울시립대학교 UOS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연구자를 격려하고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내 연구자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이문규)은 2024년도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연구실적, 국제논문, 산학협력, 연구생활장려금 등 4개 부문에서 우수연구자 25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생활장려금 부문을 새로 신설했다.
연구실적 부문은 간접비 징수 실적을 기준으로 우수연구자, 우수신진연구자, 우수인문사회연구자, 우수성과도약연구자, 우수차세대연구자 등 5개 세부 부문으로 나눠 총 18명을 선정했다.
우수연구자로는 최진희·박영권(환경공학부), 박창이(통계학과), 안도열(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우수영(환경원예학과), 김현욱(환경공학부), 김태완(첨단융합학부), 이종범(화학공학과), 김혁(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승현(교통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자로는 이신형(첨단융합학부), 김다흰(화학공학과), 한지연(융합응용화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인문사회연구자로는 염복규(국사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우수성과도약연구자로는 장락우(융합응용화학과) 교수가 뽑혔다. 우수차세대연구자로는 허인욱(도시과학연구원), 이정은(환경공학부) 연구교수와 장민정(자연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이 선정됐다.
국제논문 부문은 최근 3년간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의 논문 영향력 지표(FWCI) 총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박영권(환경공학부) 교수가 우수연구자, 노영민(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우수신진연구자, 임현중(경영학부) 교수가 우수인문사회연구자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부문은 기술 이전과 특허 활동, RISE 협력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연구자를 선정했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3명으로 확대됐다. 수상자는 최중호(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최성모(건축학부), 송오성(신소재공학과) 교수다.
연구생활장려금 부문에서는 지급액 최상위 연구자로 황홍익(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장상과 우수연구자 인증 현판이 수여됐다. 산학협력단은 수상자의 연구 성과를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원용걸 총장은 “수상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서울시립대 연구 생태계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연구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강화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연구자가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