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 5천억 돌파

2025-12-29 13:00:01 게재

연초 이후 66.5% 수익

순자산 5배 이상 커져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순자산은 5238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 순자산은 연초 1070억원에서 1년 만에 5배 넘게 커졌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우주항공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2022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FactSe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주항공 산업과 높은 연관도를 보이는 글로벌 우량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은 GE 에어로스페이스,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우드워드, 로켓랩, 플래닛 랩스 등이다.

올해 글로벌 우주항공 관련주가 지속적으로 주목받으며 펀드의 실적 향상과 함께 자금 유입도 이어졌다. 지난 25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수익률은 6개월 23.75%, 연초 이후 66.5%, 설정 이후 197.43%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한 재무장 기조가 본격화되며 우주항공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하반기 들어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의 전략적 중요성이 주목받으며 드론 관련주도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알려지며 우주항공 테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됐다.

권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AI퀀트팀장은 “우주산업은 민간 주도의 시대 개막과 함께 미래 메가트렌드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자본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하는 만큼 폭발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우주항공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 투자하고 있어 개별 종목 리스크를 낮추고 산업 성장과실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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