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편리하게’…군포시 민원발급기 전면 교체

2025-12-29 15:30:18 게재

조작부 높이 낮추고

음성안내 기능 갖춰

경기 군포시는 시내 10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장애인 편의 기능이 적용된 최신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과 고령자, 저시력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작부 높이를 1.22m 이하로 낮추고 발판 공간을 확보해 휠체어 이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친화무인민원발급기
장애인친화무인민원발급기. 사진 군포시 제공

시각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라벨, 장애인 전용 키패드, 이어폰 소켓, 촉각·점자 모니터 등을 통해 발급 과정과 증명서 내용을 음성·점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대형 모니터를 적용해 화면이 커지고 선명해 노인·저시력자의 가독성도 높였다.

새 기기가 설치된 곳은 △원광대 산본병원 △지샘병원 △군포시청 △군포2동 주민센터 △이마트 산본점 △송정금강1차관리소 △산본역 △군포역 △금정역 △수리산역이다.

시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로 장애인, 고령자, 저시력자 등 이동‧접근이 어려운 시민도 스스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행정서비스 이용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시간 이용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대면창구 대기시간이 줄고 민원 만족도와 행정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우식 군포시 민원행정과장은 “이용 안내 문구와 홍보물에 장애인 편의기능을 명확히 표기해 더 많은 시민이 새로운 무인민원발급기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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